뚜렛증후군 (틱장애 증상 원인 치료)

뚜렛증후군 (틱장애 증상 원인 치료)

뚜렛증후군 원인과 증상, 발달 장애 관계에 대해 소개합니다

 

- 뚜렛증후군은 윙크를 하거나, 고개를 젓는 등 운동틱과 괴성과 기침 등의 음성틱이 모두 겹친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정신질환으로, 발달장애에 포함되는 질환입니다.

 

본인의 의사와 의지에 반(反)해 발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타인에게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뚜렛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 1. 뚜렛증후군 이란?
• 1-1. 성인 뚜렛증후군
• 2. 증상
• 3. 원인
• 3-1. 틱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
• 4. 합병증
• 5. 치료법
• 6. 주위에서의 대응방법
• 7. 마무리

 

1. 뚜렛증후군 이란?

- 뚜렛증후군(Tourette syndrome)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여러가지 행동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발달 장애에 포함되는 이 질환은 뚜렛병, Syndrome de Tourette이라고도 불립니다.

틱(Tic)이란, 마음대로 움직여 버리는 불수 운동을 가리키는 뇌 신경 과학의 용어입니다. 이러한 틱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개개인의 증상이 각기 다릅니다.

 

뚜렛증후군의 진단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여러 운동틱과 하나 이상의 음성틱이 있습니다. 해당 틱이 시작되고 나서 1년 이상 지속될 경우에 진단되며, 증상이 많고 지속 시간이 길면 틱 중에서도 더욱 심각합니다.

뚜렛증후군의 발병률은 10,000명 중 5~10명으로 신경계 질환의 난치병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1-1. 성인 뚜렛증후군

 

- 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인 [DSM-5]에서는 18세 미만에서 발병한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소아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처음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여겨지는 질환입니다.

뚜렛증후군 증상은 10대 후반을 정점으로 누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어른이 되어도 계속되는 경우나, 취직이나 결혼 등 생활의 변화를 계기로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사회 생활에서 틱 증상이 눈에 띄거나, 일부러 하고 있다고 오해받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어렸을 때 거의 문제가 되지 않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 중증화되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당황합니다.

 

2. 뚜렛증후군 증상

- 뚜렛증후군 초기에는 눈 깜박임 등의 단순 운동틱이 시작되다가, 점점 몸 전체에 퍼지면서 펄쩍 뛰거나, 물건을 함부로 만지거나 차는 등 복합 운동틱 증상이 다수 출현합니다.

여기에서, 점차 [헛], [음] 등의 소리가 나오는 단순한 음성틱부터, 욕설이나 음담패설 등이 나오는 복합 음성틱으로 진행됩니다.

 

틱은 자신의 의지로 막을 수 없는 불수의 운동이라고 여겨졌지만, 본인의 많은 노력으로 참아서 어느 정도 틱 증상을 억제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틱 증상이 나오기 전, 근질근질한 감각이나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충동이 높은 빈도로 생깁니다. 그래서 틱 증상을 해버리면 시원해지며, 이것을 멈추려고 무리하게 참다간 충동이 더욱 강해집니다.

 

3. 뚜렛증후군 원인

 

 

-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본인의 성격이나 가정 환경 문제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고 있다 여겨지고 있습니다.

뚜렛증후군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는 꽤 많은 종류라는 것과, 돌연변이로 생긴 것이라는 것이 최근의 연구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 운동과 학습 등에 관련하는 대뇌기저핵(Basal ganglia)이라는 신경 모임과 대뇌피질을 연결하는 신경회로,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 뇌내 신경 전달 물질에 문제가 있다는 등, 관련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틱 증상은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업무 등에 침착하게 집중하고 있을 땐, 개선되기도 합니다.

 

3-1. 틱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

- 아래와 같은 다른 질병이나 해당 후유증, 약물의 부작용으로 뚜렛증후군의 틱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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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신경세포가 과잉 흥분해 일어나는 간질
▼특정 근육이 경직되는 근육긴장이상증
▼다른 뇌신경질환에 의한 증상

▼헌팅턴병(Huntington's chorea)
- 헌팅턴 무도병이라고 불리우는 해당 유전성 질환은 눈을 깜박거리거나 인상을 찌푸리고, 팔이나 다리가 튀듯이 움직이는 등의 증상이 발현합니다.

▼바이러스 뇌염의 후유증으로 인한 뇌의 중추신경장애
▼코카인 같은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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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우에는 투렛증후군으로 진단하지 않고, 각각의 요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4. 뚜렛증후군 합병증

▼뚜렛증후군과 발달장애의 관계

- 해당 질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인 ADHD를 병발하기 쉽다고도 합니다. ADHD가 합병되면 충동성과 공격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ADHD 외에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학습 장애, 발달성 협조 운동증 등의 발달 장애가 동반 될 수 있습니다.

▼병발하기 쉬운 정신 질환
- 강박성 장애나 우울증 등의 증상과 정신질환을 병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박성 장애란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강한 불안과 고집에 사로잡히는 정신 질환입니다.

본인도 알고 있으나 멈출 수 없는 생각이나 행동 등이 나타나는 등, 틱 증상에 가까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양쪽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틱과 함께 괴로운 경험을 겪기에 2차 장애로 우울증이나 불안증상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5. 뚜렛증후군 치료법

 

 

- 개인의 증상에 따라 대응하지만, 기본이 되는 것은 심리 교육과 환경 개선입니다. 틱 증상이 심하거나 2차 장애가 나타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 약물 요법을 실시합니다.

또한, 인지 행동 요법을 실시하거나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법에 대해 아래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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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교육과 환경 개선
- 증상의 경함과 중함에 관계 없이 기본이 되는 것은 심리 교육과 환경 개선입니다. 증상의 완치가 목적이 아닌, 본인이나 주위 사람에게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사회적응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약물 요법
- 도파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정신성 약물 등, 틱 증상과 병발증에 맞춰 처방합니다.

▼인지행동요법
-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습관 역전법]이라는 행동 요법입니다. 자신의 틱 증상을 의식하고, 틱을 하고 싶어졌을 때 반대 동작을 하도록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외과 치료
- 상기 요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난치성의 경우에는 [뇌 심부 자극술(DBS)]이라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뇌 기저핵에 전극을 심어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뇌 활동에 변화를 가하는 수술입니다.

 

6. 주위에서의 대응방법

- 지금까지 뚜렛증후군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주위에서는 어떤 대응을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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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증후군을 올바르게 이해하자

- 뚜렛증후군은 고의가 아닌데도 멈추지 않는 움직임이나 발성이 주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증상에 누구보다 괴로워하고 있는 것은 바로 본인입니다.

틱 증상 특유의 말과 행동 반복에 당황하신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고의나 악의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과도한 관심과 신경은 금물

- 뚜렛증후군 당사자는 증상을 멈추지 않으면, 초조해져 불필요하게 악화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주위의 사람은 굳이 지적하지 말고 되도록 평범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하자면,  틱 증상이 발현되어도 그것에 대해 언급을 하거나 과도한 걱정을 하지 않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약간의 변화를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들여 주세요.

 

▼본인과의 대화 후 합리적 배려를

- 증상이나 경과는 개개인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점이 공통되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에 뚜렛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본인에게 필요한 배려가 있는지 물어 보십시오.

증상이 있어도 괜찮고, 장애를 받아들이고 있다면 본인이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여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마무리

 

 

- 뚜렛증후군은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의도하지 않은 동작이나 발언을 해 버리는 증상 때문에 오해나 편견도 많고, 괴로운 경험을 하는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틱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서서히 진행 되고 있으며, 증상을 이해하면서 본인을 편견없이 대해주길 바라는 당사자의 호소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으나 앞으로도 우리 사회는 이러한 뚜렛증후군에 대한 열린 시각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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